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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뉴스/용어정리

표면금리

온라인 도우미 2012. 2. 7. 15:14

원리금균등상환방식 및 원금균등상환방식을 상환방식으로 정하고 대출 상담을 받다보면 이자
부분에 대해서 표면금리, 실금리, 평균금리 여러 가지 단어가 나오죠. 처음듣는 단어라면 설명을
들어도 햇갈리는 부분입니다. 그래서 이번에 표면금리,실금리,평균금리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바로 알아보죠

표면금리(coupon rate)란 채권의 액면가액에 대한 연간 이자지급율을 채권 표면에 표시한 것이다.
즉 표면금리는 고객이 납부하고 서류에 작성하는 눈에보이는 진짜 금리입니다.

그렇다면 실금리와 평균금리는 무엇일까?

원리금균등상환에서 실금리라고 말하는 것은 사전적인 뜻은 없습니다. 굳이 나누자면 실금리는
평균금리를 말하는 것이다.

실금리라는 단어는 실제 사용하는 금리가 아니라는 점 반드시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기호로 표시하면 (표면금리≠실금리=평균금리)

표면금리와 평균금리가 다른 이유는 원리금과원금균등상환방식의 특성상 매달 원금을 상환하면
그 다음달 이자 부분에서 상환된 원금은 빠지기 때문이며 이부분을 평균으로
구한것이 평균금리입니다.

따라서 만기일시상환에서는 원금을 한번에 상환하기 때문에 표면금리와
평균금리가 같습니다.

평균금리를 구하는 방법을 알아보면
표면금리 또한 연간 단위이기 때문에
이자 총액을 연간 이자총액으로 나눈 값이다.

예를 들면

상환방식 = 원리금균등상환

금리 = 10%

대출금액 = 10,000,000원

기간 = 5년

이라고 하면

5년간 이자총액은 = 2,748,227원

1년간 이자총액은 = 549,645원 (계산법 2,748,227/5=549,645.4)

1년간 평균이자율은 549,645원을 대출금액인 10,000,000원으로 나눈 값

(549,645/10,000,000=0.0549645) 약 5.5% 이다.

표면 금리 10%의 1년간 평균이자율은 약 5.5%입니다.


원금균등상환방식으로 한번더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상환방식 = 원금균등상환

금리 = 10%

대출금액 = 10,000,000원

기간 = 5년

이라고 하면

5년간 이자총액은 = 2,541,667원

1년간 이자총액은 = 508,333원 (계산법 2,541,667/5=508,333.4)

1년간 평균이자율은 508,333원을 대출금액인 10,000,000원으로 나눈 값

(508,333/10,000,000=0.0508333) 약 5.08% 이다.

표면 금리 10%의 1년간 평균이자율은 약 5.08%입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면 실금리는 실제 사용하는 금리가 아닙니다.


상담을 받을 때 반드시 표면금리를 확인하시기 바라며

실금리라는 단어는 실제 사용하는 금리가 아니라는 점 반드시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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